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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은 불국사(佛國寺)와 동시에 불국사(佛國寺)를 모신 석굴사(石굴사)이다. 석굴암의 원래 이름은 석불사였다.


석굴암은 한국에서 생산된 화강암으로 만든 인공 동굴이다.


인도의 아잔타 동굴과 엘로라 동굴, 중국의 롱만 동굴 등 유명한 석굴 유적지가 자연암을 통해 건설됐다면 석굴암은 치밀하게 설계되고 계산된 것이다. 360개의 돌로 만들어진 둥근 천장과 석실은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석조 건축 기법을 보여준다.


석굴암에는 수많은 불상, 제자, 보살상, 팔부사상이 새겨져 있다. 중국과 인도의 석굴에 새겨진 조형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절묘하여 신라 장인들의 뛰어난 솜씨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전체적인 안정감은 자부심을 가질 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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